코바토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르×코바야시]작은 손 쿵, 코바야시는 자다가 놀라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집 밖에서 괴성이 들리고 있었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세상은 폐허가 되어있었다. 작은 생물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다. 코바야시의 집을 제외한 모든 것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커다란 드래곤으로 변한 토르가, 오른쪽 허리에 칼을 꽂고 쓰러져있었다. "토르!!!!!!!" 코바야시는 그렇게, 자다가도 가끔씩 두 번 눈을 떴다. "물 드릴까요? 오늘 음식 맛은 어떠세요?" 토르는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내일이면 그토록 바라던 코바야시와의 산책을 가장한 데이트다. 칸나도 주말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코바야시는 근래에 부쩍 바빴고 토르, 칸나와의 시간이 없었던 것을 미안해하며 주말에 공원에라도 놀러가자고 약속을 잡았다. "내일 놀러간다고 너무 들뜬 거 .. 더보기 이전 1 다음